추억 속의 문학 시리즈 8~11
<상록수>
책 소개
심훈의 <상록수>는 박동혁과 채영신, 두 연인의 주체적이고 자생적인 농민계몽 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책을 그려내고 있습니다. 실제 모델과 체험을 통한 구체적인 묘사로 더욱 생도감 있게 작가의 목소리가 전해집니다.
큰글 상록수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전 선생님 보고 싶어요. 오늘도 선생님 편지 기다리다간 체부가 그대로 가서, 옥례하고 필순이하고 자꾸만 울었어요. 우리들은 선생님이 이상스런 옷을 입고 박으신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. 아이 숭해, 인전 그런 옷 입지 마세요. 그래도 우리를 보고 웃으시는 걸 보니깐, 어떻게 반가운지 눈물이 나겠지요. 아이 그런 데 선생님 난 몰라요. 그걸 서로 뺐다가 찢었으니 어쩌면 좋아요? 옥례가 찢었 어요. 그래서 반씩 논아 가졌는데, 또 한 장만 보내주세요. 네 네? 아무도 안 뵈고 저만 두고 볼께요. - 본문 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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